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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말기 존엄한 삶 지원 위한 2026 통합돌봄 웰다잉 포럼 개최

관리자 0 3 17:59

[이트레블뉴스=이정인 기자] 존엄한 삶의 마무리를 지원하기 위한 통합돌봄의 방향을 논의하는 ‘2026년 통합돌봄 웰다잉 포럼(Well-Dying Forum)’이 지난 8월 2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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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생명윤리정책원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이 주최하고 대한웰다잉협회가 주관한 이번 포럼은 ‘생애 말기 대상자를 위한 통합돌봄의 다학제적 접근’을 주제로 마련됐다. 보건복지부와 세종시문화관광재단, 성심의료재단이 행사를 후원했다.


 

포럼에서는 생애 말기 대상자가 의료적 처치뿐 아니라 복지와 심리, 영성, 가족 지원까지 포괄하는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분야가 긴밀하게 협력해야 한다는 데 논의의 초점이 맞춰졌다.

행사는 최영숙 대한웰다잉협회장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이어 안신일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장과 이기순 사회서비스원 원장이 현장에서 축사를 전했으며, 성일종 국회의원과 조상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포럼 개최의 의미를 함께했다.

 

이재우 충북대학교 의학과 교수는 ‘생애 말기 대상자를 위한 통합돌봄의 다학제적 접근’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이 교수는 생애 말기 돌봄이 의료기관이나 특정 전문가의 역할에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대상자의 신체적·정서적·사회적 요구를 함께 살피는 협력체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의료와 복지 영역 사이에 발생할 수 있는 돌봄의 공백을 줄이기 위해서는 각 분야 전문가가 대상자의 상태와 요구를 공유하고, 가족까지 돌봄의 동반자로 참여하는 유기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은 최영숙 대한웰다잉협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이상무 평택대학교 일반대학원장, 백수진 연명의료관리기관 본부장, 박양현 안양샘병원 원목, 신산철 늘푸른장사문화원 원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생애 말기 통합돌봄의 현실과 개선 방향을 다각도로 짚었다.

 

토론자들은 존엄한 삶의 마무리를 위해 완화의료 전문의를 비롯한 사회복지사, 심리상담사, 영성돌봄 성직자, 약사, 자원봉사자 등이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협력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아울러 환자와 돌봄 전문가뿐 아니라 가족의 어려움까지 함께 살피는 지원체계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또한 생애 말기 돌봄은 단순히 치료 여부를 결정하는 의료적 문제에 그치지 않으며, 한 사람의 삶과 가치관을 존중하는 사회적 과제라는 점이 강조됐다. 지역사회와 의료기관, 복지기관이 단절되지 않고 연계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통합돌봄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재우 교수는 “존엄한 마무리는 결국 한 사람의 곁을 마지막까지 떠나지 않고 온전히 지키는 일”이라며 생애 말기 돌봄에서 인간적인 동행과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포럼은 생애 말기 대상자를 중심에 둔 통합돌봄의 필요성을 다시 확인하고, 의료·복지·심리·영성 분야가 함께 실천할 수 있는 협력 방향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출처 [이트레블뉴스_E-TRAVE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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